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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에 대해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평소 같으면 예의상 인사라도 하고 뭐 그렇게 하겠습니다만 이번은 생략하겠습니다. 

 

할말이 정말 많습니다. 어쩌면 아마 이거 한페이지로는 모자랄 것 같습니다만.

 

1. 시즌권 발표와 유니폼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를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 타 구단은 시즌이 끝날 때쯤부터 시즌권 판매 예약과 혜택 등을 소개하면서 시즌권을 사라고 안내합니다. 그것까지는 백번 양보해도 구단의 규모 차이라고 인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겨울 비시즌 시간 동안 2~3개월이라는 여유가 있는데 그 동안 뭐하셨습니까? 석달로 잡고 1달은 휴식기 1달은 준비기라고 치면 1달은 뭐 하셨는지요? 아니 세상에 어떤 팀이 리그 개막 보름 앞두고 시즌권, 일주일 앞두고 키트를 발매합니까? 거기다가 키트 스폰서사는 팀 키트보다 팀 트레이닝복을 먼저 안내하고 판매하고 있던데 이거 보통 사람이 정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구단의 하는 일이 어째 십몇년전이나 지금이나 다른게 없습니까.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우리 구단은 초지일관. 초심 유지인가요.

 

2. 기존 운영되던 시즌권 제도의 축소와 변경

   - 스카이패스. 할 수 있습니다. 시도는 좋은거죠. 그런데 말입니다. 기존에 잘 운영되던 시즌권 제도를 급작스럽게 변경하시는 건 팬들에 대한 예의부족 아니겠습니까? 당연히 팬들은 올해도 시즌권 이겠네. 라는 생각과 기대를 가지고 있었을텐데 개막 보름 앞두고 비지정석인 S석만 비지정석 시즌권으로 하고 나머지 석은 지정석에 스카이패스? 스카이패스권 구매하는 사람들은 티켓 오픈 2일 전에 피케팅을 해야하는 사태가 발생할텐데요. 그리고 사유에 햇빛, 비 이야기 하시는데 그 분들이 다른자리 가면 다른 사람들은 비와 태양을 그대로 맞으란 말입니까? 비오면 비옷, 햇빛 뜨면 모자와 토시, 선크림 등 본인이 준비해야하는 부분아닌가요? 시즌권자들도 다 돈내고 경기 보는 거잖습니까. 시즌권 빈자리 사석이야기 하시는데 아니 시즌권자도 돈을 내고 구매했으니구단 수입에 잡히는 사람 아닌가요? 오히려 경기 안와도 꾸준하게 수익을 얻는다는 관점으로 보면 시즌권자 만큼 좋은게 어디 있습니까? 그리고 S석만 왜 비지정석입니까? 똑같은 돈을 내고 똑같이 축구를 보러오는 사람들 자리에 다른 좌석처럼 번호 하나 박아서 지정석하자는 건데 그게 그렇게 어려웠습니까? S석 지정석만 해주셔도 시즌권 가격이 올라도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겁니다. E석, W석에서 S석으로 넘어오는 관중들 때문에 E, W석이 비어있는 건 생각 안하시나 보네요. 거기다가 비지정석을 해놓으니 치킨자리, 패딩자리, 가방자리 맡으시고 다른 팬들이 자 리 좀 하면 뭐 죄인취급하듯이 인심쓰듯이 마지못해 비켜주는 이런 경우가 어디있습니까? 비지정석의 폐해를 아시는건지 모르시는건지 모르겠네요. 하다못해 가수 콘서트도 싼자리라도 지정좌석을 해두는 판에 이건 뭐하시는건지? 작년에 매진 엄청 많이 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고작 9번입니다. 홈 19경기로 잡아도 절반입니다. 올해는 뭐 전 경기 매진 가능하다고 보시는지요?

 

 3. 시즌권자도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해주세요.

  - 시즌권자들의 대부분은 오래봐온 팬들입니다. 그야말로 충성심 강한 고객들이지요. 시즌권자들은 가격이 올라도 살 사람들이라는 이야깁니다. 그러면 시즌권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해주셔야죠. 야구 시즌권자 혜택이 뭔지 아십니까? 삼성 라이온즈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기 시즌권자들은 시즌권 판매할 때 쯤 되면 티켓링크에서 전화가 옵니다. 물론 삼성 라이온즈 시즌권은 지

정석이죠. 시즌권을 연장하실건지 자리는 그대로 하실건지 변경을 하실건지. 그게 다 완료되고나서 일반 팬들에게 시즌권을 판매합니다. 그리고 시즌권자 들은 표 판매 3일 전 최대 8장까지 선

예매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 다음이 블루회원(대구라면 올해 도입되는 스카이패스)이고 일반 팬순으로요. 그리고 시즌권 사용 못하면 못한 만큼 구단에서 스카이 응원좌석으로 돌려줍니

다. 야구야 60경기 정도를 홈에서 하니 축구와 어찌 비교하겠습니까마는 최소한 시즌권자에게는 그 다음해 시즌권 판매할 때 먼저 연장을 해주게 하고 2장 정도의 선예매권한을 주면 되지 않겠

습니까? 이건 물론 지!정!석!이 된다는 전제하에서입니다. 비지정석 하실거면 시즌권자 전용 입장 콩로라도 마련해서 30분이라도 일찍 들어가게 해주시던가요. 직년과 비슷한 구성으로 가격은 대폭 인상 구성품은 조악. 이거 인간적으로 너무하다는 생각 안해보셨어요? 구성품 때문에 화가났냐구요? 그게 아니라 애정있는 사람한테 애정표현 좀 해달라는 건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이게 뭐 특권인가요? 그러니까 제발 지정석 좀 합시다.

 

4. 시즌권자의 특혜? 특권?

   - 시즌권이 특권이고 특혜라는 생각 해본적 없습니다. 똑같은 돈을 내고 똑같이 축구보고 똑같이(혹은 더) 응원하는데 충성심 높은 사람들한테 뭐 인센티브가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작년 시즌

권자 대상으로 주었던 기념품요? 그거 S석 줄선다고 못받은 경우가 태반입니다. 아니 야구는 이벤트 데이에 기념품 주는거 이벤트 데이가 있는 달에 어느 경기든 센터에 가면 기념품을 지급해

줬습니다. 근데 대구는 그 날 아니면 땡! 이거 뭐 어쩌라는거죠? 써놓고보니 야구가 오히려 더 특권에 가까운 것 같은데요. 좀 기존에 열심히 있는 사람 밥 한그릇 더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시즌권자는 호구가 아니라 시즌권자도 또 한명의 충성 고객입니다.

 

5. 구단의 흑역사 시절을 들먹이시는데요. 뭐 언제든 그 꼴 안나리라는 보장 못합니다.

   - 전설의 966. 무료표 빼면 400명대 입장하던 그 시절은 오래된 것 같나요? 불과 몇년전입니다. 몇년전요. 작년 한해 반짝했다고 그게 지속된다는 안일한 생각은 마세요. 노력과 성적에 따라 언제든 요동치는게 스포츠입니다. 다시 그 때가 오면 구단에서 뭐라고 할건가요? 올해 대팍 2년차입니다. 스포츠계에 유명한 소포모어 징크스라고 있습니다. 일명 2년차 징크스. 올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구단이 앞으로 나아가느냐 다시 후퇴하느냐의 갈림길에 선단 말입니다. 제발 구단을 운영하는 큰 안목으로 경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을 대국적으로 하십시오!

 

후...할 말은 많지만 더하지 않겠습니다. 진짜 여백이 부족해서 못쓸 것 같네요.

 

제발 팬들하고 소통 좀 해주세요. 말로만 소통하지 마시고.

팬들은 항상 매서운 눈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가장 무서운건 팬들의 마음이 식어서 떠나갈 때 입니다.

마케팅에서도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지요. 가장 무서운 손님은 불평불만이 있어도 말없이 그냥 등돌리는 손님이라고.

 

정말 제대로 똑바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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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

  • 김진홍 2020-02-15 12:56:18

    +좌석 통제가 안되니 후반전에 S석은 누구말마따나 닭장입니다. 닭장. 안전사고 발생하면 누가 책임지나요. 구단에서? 아님 S석으로 넘어온 관중이?
  • 신재민 2020-02-15 14:45:00

    1번항 동의합니다.. 세계 유수 팀처럼 최종전에 내년도 유니폼 미리 입고 경기하고 \'여러분 선주문 하세요\' 이런거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홈개막전 당일에 옳게 나온 유니폼 손에 들고 홈 경기장 가는게 소원 아닌 소원이 되려고 하네요..
  • 김병수 2020-02-15 14:58:36

    1. 은 이제 팬들과 피드백 하기 싫으니 뭔가 수정하기 힘든 개막 직전에 내는거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까지 듭니다. 그동안 의견을 꾸준히 수렴한 것도 아니고 미리 알려서 의견 반영한 것도 아니고. 시즌권이 특혜라곤 생각 안합니다. 문자 그대로 선구매죠. 한 자리에 대해서 19경기 일괄결제하는거니 자리를 배정해준거고 S석은 원래 비지정이니 자리는 안 고르는거라 칩시다. 그러면 그만큼의 합당한 할인이나 시즌권 구매한 팬의 자부심을 느끼게 해줘야하는데 그런걸 다 없애버린 결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