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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대구FC, 10,534명 모인‘대팍’에서 강원 꺾고 4위 탈환



세징야 멀티골, 김대원 쐐기골에 힘입어 2연승

대구FC가 ‘대팍’에서 4위 탈환에 성공했다. 대구는 24일(토)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 경기에서 세징야의 멀티골, 김대원의 쐐기골에 힘입어 3대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은 대구는 승점 40점을 쌓아 강원, 상주를 모두 밀어내고 4위 자리를 차지했다.

대구가 대구는 지난 경기와 같은 라인업을 들고 전반전 경기에 나섰다. 김대원, 에드가가 최전방, 세징야가 2선에서 강원 골문을 노렸고, 김동진, 김선민, 황순민, 정승원이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했다. 김우석, 정태욱, 박병현은 수비수, 조현우는 골키퍼로 나서 대구 골문을 지켰다.

전반 초반 원정팀 강원이 점유율을 끌어올리면서 대구를 압박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대구의  몫이었다. 전반 9분 강원의 패스를 차단한 정태욱이 전방으로 침투하던 에드가에게 공을 연결했고, 세징야가 에드가의 패스를 이어받아 침착하게 강원 골문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기세를 올린 대구는 전반 12분 다시 한 번 역습으로 강원 골문을 위협했다. 김대원이 왼쪽 측면으로 치고 올라가다가 골문 앞으로 올려준 공을 세징야가 달려 들어가면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려했으나, 아쉽게 공이 뒤쪽으로 흘렀다.

전반 16분 대구의 날카로운 역습이 강원의 골망을 다시 한 번 갈랐다. 이번에는 김선민이 역습상황에서 전방에 있던 세징야에게 지체 없이 패스를 연결했고, 세징야가 강원 페널티 박스까지 치고 들어가 왼쪽 측면에 있던 김대원에게 내줬다. 상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은 김대원이 골문 오른쪽 구석을 향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면서 스코어는 2대0이 됐다.

두 골을 뒤진 강원이 거센 공세를 퍼부었지만, 조현우와 수비진의 선방에 막혀 무산됐다.

강원의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낸 대구는 장기인 역습을 살려 한 점 더 달아났다. 전반 27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세징야가 에드가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골키퍼와 맞섰고, 골문 왼쪽을 향하는 정확한 슈팅으로 강원 골망을 흔들었다.



스코어가 3대0이 됐지만, 강원은 추격 의지를 꺾지 않았다. 전반 32분 정조국의 슈팅을 시작으로 33분 신광훈, 35분 이영재, 조지훈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결국 조현우를 넘지 못했다.

전반 43분 변수가 발생했다. 김동진이 강지훈과 경합하는 상황에서 파울이 발생했고, VAR 판독 결과 김동진의 퇴장이 선언됐다. 

강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지현을 교체 투입하면서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교체 투입된 김지현은 곧바로 2개의 슈팅을 시도하면서 추격 골을 노렸지만, 모두 무산됐다.

한명 부족한 대구는 집중력 있는 수비로 강원의 공세를 막아냈다. 대구의 후반 첫 슈팅은 후반 11분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에드가가 달려 들어가던 세징야에게 로빙패스를 시도했고, 세징야가 잡아 단번에 강원 페널티 박스 부근까지 치고 들어갔다. 이어 반대쪽에서 기회를 노리던 김대원에게 패스했고, 김대원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골문 위로 뜨고 말았다.

조금씩 점유를 늘린 대구는 역습을 활용해 슈팅 숫자를 늘려갔다. 후반 16분 세징야의 프리킥에 이어 18분 황순민의 슈팅이 터져 나왔지만, 아쉽게 추가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강원은 박창준과 이현식을 동시에 투입하면서 반전을 노렸다. 다시 주도권을 잡은 강원이 계속해서 대구 골문을 두드렸고, 결국 이현식이 후반 32분 득점에 성공하면서 한골을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대구도 김우석과 세징야, 에드가를 빼고 한희훈, 히우두, 류재문을 투입하면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대구는 강원의 공세를 잘 막아내면서 3대1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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