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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팀 무패행진의 주역, No.66 박병현 인터뷰

 

INTERVIEW : 팀 무패행진의 주역, No.66 박병현 인터뷰 

 

190901 대구FC vs 상주 상무 박병현 인터뷰 

 

대구FC와 상주상무의 하나원큐 K리그 2019 28라운드 경기가 91일 상주시민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정규 라운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4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는 양 팀에게는 그야말로 승점 6점짜리 경기였다. 경기가 시작한지 6분 만에 터진 상주상무의 득점 이후 서로 치고 받던 경기는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에드가의 PK 골로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이 날 경기는 대구의 수비진이 보다 더 빛난 경기였다. 대구의 스리백은 상주상무 특유의 빠른 역습을 잘 막아내며 1점차를 유지했고, 무패행진 수성에 앞장섰다. 특히 박병현은 특유의 끈질긴 수비로 상주 공격수들을 잘 막아냈으며, 후반 4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PK를 얻어내는데 성공했고, 에드가가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무승부 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사실 박병현은 지난 시즌 대구에 합류할 때만 해도 이름이 알려진 선수는 아니었다. K리그 통산 출전은 1회가 다였으며, 그마저도 K리그2였다. 오히려 팬들이 관심을 가진 것은 그가 2년 연속 팀의 주장이었던 박태홍과 맞임대 되었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그는 탄탄한 수비력으로 의아해하던 팬들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었다. 대구 수비진의 한 축으로 2018시즌 K리그 7위와 FA컵 우승에 크게 기여했고, 완전 이적한 올해도 팀의 주축으로 뛰고 있다.

 

홍정운의 부상 이후 더 큰 책임감으로 후방을 든든히 지키며 대구의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는 그와 경기가 끝난 뒤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박병현 선수 인터뷰 전문



 

 

Q : 박병현 선수. 오늘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동점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 초반에 너무 일찍 실점해서 팀이 흐름을 이끌어가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전반에 상주 상무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였는데, 후반전에 포백으로 변환해 조금 더 공격적으로 경기를 하며 분위기를 빼앗았고 동점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 지난 시즌 2득점을 비롯해 오늘 경기도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PK 유도를 하며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A : 수비수라 득점이나 공격적인 부분보다는 무실점이 더 큰 목표입니다. 오늘도 초반에 실점해 아쉬웠는데요. 그래도 팀의 득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서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Q : 최근 팀이 3경기에서 2실점만을 내주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팀의 주축 수비수로서 뿌듯할 것 같습니다.

A : 시즌 중반에 홍정운 선수와 츠바사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팀의 중심축이 빠져 전체적으로 조금 흔들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우석, 정태욱 선수와 조금 더 조직적인 부분에 집중하며 훈련하고, 훈련이 끝나고도 계속 대화를 나누며 준비했습니다. 수비진이 무실점으로 지켜내면 승점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서로 얘기를 많이 해주며 도움을 준 것들이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Q : 주전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특이하게 번호가 66번인데요. 혹시 번호에 특별한 사연이 있나요?

A : 아뇨. 딱히 특별한 의미는 없구요. 지난 시즌 팀에 왔을 때 남은 등번호가 많지 않아 66번을 택했는데요. 작년에 좋은 시즌을 보내 올해도 66번을 달았습니다.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웃음)

 

Q : 이제 시즌이 채 10경기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시즌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 개인적인 목표는 없습니다. 시즌을 시작하면서 팀이 목표로 잡은 상위스플릿에 갈 수 있도록 팀에 도움이 되는 게 가장 큰 목표구요. 또 현재 순위 싸움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데, 조금 더 나아가서 팀이 내년에도 ACL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 마지막으로 오늘 경기 상주까지 원정 응원을 와주신 팬분들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 항상 멀리까지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마지막까지 힘을 내 무승부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을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서 꼭 ACL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

 

 

Edited by.

- 대구FC 상상필드 1기 컨텐츠필드 이송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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