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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K리그1 11
2023/05/05(금) 14:00 DGB대구은행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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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축구단
대구, 울산에 0대3 패배
전반 3골 허용하며 득점 없이 패배
대구FC가 5일(금)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현대에 0대3으로 패했다.
대구는 에드가, 바셀루스, 고재현이 전방에서 울산의 골문을 노렸고, 케이타, 이용래, 이진용, 황재원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조진우, 홍정운, 김진혁이 수비 라인을, 최영은이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벤치에는 한태희, 김강산, 홍철, 세라토, 박세진, 김영준, 이근호가 대기했다.
대구는 전반 11분 울산 황재환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이른 시간 경기의 균형을 내줬다. 양 팀의 경기는 내리는 빗속에서 빠른 패싱 플레이로 진행됐다. 대구는 에드가의 높이를 활용한 공격 전개로 울산의 골문을 겨냥했다. 하지만 전반 38분, 42분 바코와 황재환에게 내리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는 0대3이 됐다. 전반 종료 직전 근거리에서의 프리킥을 최영은이 선방하며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았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바셀루스, 이용래 대신 이근호, 박세진을 교체 투입했다. 벌어진 격차를 따라잡기 위한 공격라인 변화였다. 상대 울산은 후반에도 거세게 공격을 퍼부으며 대구의 골문을 위협했다. 대구는 다시 한 번 에드가가 날카로운 헤더를 노렸지만 골문을 아쉽게 벗어나며 득점하지 못했다. 이진용, 케이타를 내보내고 홍철, 세라토를 들여보낸 대구는 추격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대구는 마지막까지 에드가 대신 김영준을 투입했지만 추가 득점 없이 0대3으로 패하고 말았다.
대구는 오는 9일(화)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2023 하나원큐 K리그1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