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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K리그1 12
2023/05/09(화) 19:30 DGB대구은행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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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대구, 포항과 1대1 무승부
케이타 동점골... 포항과 승점 1점 나눠가져
대구FC가 9일(화)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홈경기에서 포항스틸러스와 1대1로 무승부를 거뒀다.
대구는 에드가, 이근호, 케이타가 전방에서 포항의 골문을 노렸고, 홍철, 박세진, 이진용, 황재원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조진우, 홍정운, 김진혁이 수비 라인을, 최영은이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벤치에는 오승훈, 김강산, 장성원, 세라토, 이용래, 고재현, 김영준이 대기했다.
대구는 홍철, 황재원이 날렵한 크로스로 공격에 가담하며 측면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그랜트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는 0대1이 됐다. 대구는 추격을 위해 계속해서 빠른 움직임을 보이며 상대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37분 대구의 동점골이 터졌다. 이근호가 오른쪽으로 돌파하며 중앙으로 내준 패스를 케이타가 슈팅으로 연결시켰고 곧바로 포항의 골망을 흔들었다.
다시 원점으로 후반을 맞이한 양 팀은 짧고 빠른 패스로 경기를 더욱 과열시켰다. 대구는 이근호, 이진용 대신 고재현, 장성원을 교체 투입했다. 에드가를 필두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며 포항의 골문을 노렸다. 대구는 후반 24분 박세진을 내보내고 이용래를 들여보냈다. 골키퍼 최영은은 포항의 난타에도 선방으로 추가 실점 없이 굳건하게 골문을 지켰다. 대구는 경기 막판까지, 에드가와 케이타 대신 김영준과 세라토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역전골을 만들기에는 부족했다. 결국 대구는 1대1로 무승부를 거두며 포항과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대구는 오는 13일(토)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2023 하나원큐 K리그1 1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