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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K리그1 22
2023/07/11(화) 19:00 DGB대구은행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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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대구, 강원과 0대0 무승부
무승부보다 아쉬운 무득점
대구FC가 11일(화)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홈경기에서 강원FC와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대구는 바셀루스, 에드가, 세징야가 전방에서 강원의 골문을 노렸고, 홍철, 이진용, 고재현, 황재원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김강산, 조진우, 김진혁이 수비 라인을, 오승훈이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벤치에는 최영은, 이원우, 장성원, 이용래, 박세진, 이근호, 이종훈이 대기했다.
거칠게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 대구는 짧고 빠른 패스로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고재현이 중앙에서 볼 운반을 맡으며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오른쪽 측면에서는 황재원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대구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양 팀은 0대0으로 전반을 마쳤다.
득점 없이 후반을 시작한 대구는 교체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다. 대구는 역습 상황에서 세징야가 상대 수비를 제치며 골문으로 돌진했고 패스를 이어받은 바셀루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가로막혔다. 이후 에드가와 고재현이 강원의 골문을 계속해서 두드렸지만 이 역시 모두 골키퍼에 막혔다. 대구는 바셀루스, 홍철 대신 이용래, 장성원을 교체 투입했다.
장성원이 측면에서 종횡무진하며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하지만 강원은 쉽게 골문을 허락하지 않았다. 대구는 추가시간 다리에 근육 경련을 느낀 황재원 대신 이근호를 투입하며 공격에 박차를 가했지만 결국 득점 없이 강원과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대구는 오는 15일(토) 오후 8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2023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