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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K리그1 28
2023/08/26(토) 19:00 DGB대구은행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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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대구, 제주 상대로 1대0 승리!
고재현 13경기만에 득점포...짜릿한 1대0 승리
대구FC가 26일(토)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대구는 바셀루스, 고재현, 세징야가 전방에서 제주의 골문을 노렸고, 홍철, 벨톨라, 박세진, 황재원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조진우, 홍정운, 김진혁이 수비 라인을, 오승훈이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벤치에는 최영은, 김강산, 장성원, 케이타, 이진용, 이근호, 에드가가 대기했다.
대구는 전반 3분 바셀루스의 슈팅으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중원에서는 벨톨라가 윤활유 역할을 하며 공격과 수비 사이를 매끈하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했다. 덕분에 공격 전개가 용이해진 대구는 여러 차례 슈팅 기회를 만들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5분 세징야의 패스를 이어받은 박세진이 지체 없이 골문을 향해 슈팅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양 팀은 중원에서 치열한 싸움을 보이며 서로를 밀고 당겼지만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돌입한 대구는 오승훈과 수비수들이 제주 공격수들을 철벽 방어하며 골문을 지켰다. 대구는 후반 15분 바셀루스, 박세진 대신 에드가와 장성원을 교체 투입했다. 곧 이어 후반 16분 대구의 선제골이 터졌다. 세징야가 올린 코너킥을 홍정운이 헤더로 상대 골문 방향을 돌렸고 골대를 맞고 튀어나온 볼을 좋은 위치에 있던 고재현이 가슴으로 받은 후 득점으로 연결 시켰다. 선제골 이후 공격을 더욱 거세게 몰아붙이던 대구는 김강산과 벨톨라를 내보내고 고재현, 이진용을 들여보냈다. 대구는 경기 굳히기에 나서며 1대0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 날 홈경기에는 12,137명이 DGB대구은행파크를 찾으며 전석 매진됐다. 대구의 다음 경기는 오는 9월 1일(금)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9라운드 홈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