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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K리그1 29
2023/09/01(금) 19:30 DGB대구은행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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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대구, 강원에 1대0 승리
세징야 결승골...승점 3점 획득
대구FC가 1일(금)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홈경기에서 강원FC를 상대로 1대0으로 승리했다.
대구는 바셀루스, 고재현, 세징야가 전방에서 강원의 골문을 노렸고, 홍철, 벨톨라, 박세진, 황재원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조진우, 홍정운, 김진혁이 수비 라인을, 오승훈이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벤치에는 최영은, 김강산, 장성원, 케이타, 이용래, 이근호, 에드가가 대기했다.
대구는 세징야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전반 13분 홍철의 패스를 이어받은 세징야가 골문 측면으로 쇄도하다 어려운 각도에서 강한 왼발 슛을 날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선제 득점 이후 짧고 빠른 패스로 공격 라인을 올리며 강원의 골문을 위협했다. 경기는 점점 달아올랐다. 하지만 세징야가 상대 선수와 충돌 후 갈비뼈에 통증을 느꼈고 에드가와 교체되었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진혁 대신 김강산을 교체 투입했다. 벨톨라와 고재현이 좋은 연계를 보이며 슈팅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다. 상대 강원 역시 강하게 몰아붙였으나 오승훈이 선방하며 골문을 지켰다. 대구는 후반 27분 고재현, 홍철 대신 이근호, 케이타를 투입하며 활력을 불어넣었고, 이근호가 올린 크로스를 에드가가 헤더로 연결시키며 골문을 노렸다.
대구는 경기 막판 박세진을 내보내고 이용래를 들여보냈다. 바셀루스가 측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를 앞둔 시점 조진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대구는 수적 열세를 안았다. 대구는 높은 집중력으로 골문을 지켰고 결국 1대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대구의 다음 경기는 오는 17일(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K리그1 30라운드 원정경기다.